와인의 온도는 몇도가 적당할까?

와인의 온도는 와인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그 최적의 온도 구간이 매우 다양합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포트와인 등 종류별 최상의 온도 구간을 안내드립니다.

 

와인의-온도

 

 

와인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다르다 !

와인은 그 종류에 따라 마시기 최적의 온도가 매우 다양한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레드와인인지 화이트와인인지 혹은 샴페인인지에 따라 각자의 매력을 뽐내 수 있는 최상의 온도 구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와인의 온도: 6도에서 18도까지 

△ 6~8도: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 8~11도: 포트와인(주정강화 와인), 로제 와인,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

△ 11~13도: 풀바디감의 화이트 와인, 라이트한 바디감의 레드 와인

△ 13~16도: 적절한 바디감의 레드 와인(대중적인 선호도의 모든 레드 와인)

△ 16~18도: 풀바디감의 레드 와인

 

물론 일반 가정에서 와인의 종류마다 그 최적의 온도를 기억하고 철저하게 지키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샴페인과 화이트와인은 얼음을 넣은 바스켓 안에서 차갑게 칠링을 하고, 레드 와인은 적당히 시원한 느낌이 있을 때 마신다고 기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와인-적정-온도

 

와인 종류마다 적정 온도가 다른 이유는 ?

와인의 종류마다 최적의 온도 구간이 다른 이유는 각 와인이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온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은 시원함 속에서 새콤, 시큼한 맛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바디감이 풍부한 레드와인은 그보다 높은 온도 속에서 자신의 향을 가장 풍부하게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의 온도가 따뜻할수록 바디감이 풍부해지며 알콜향이 느껴지고, 와인의 온도가 차가워질수록 향이 사라지고 떪음이 강해집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와인을 차갑게 마시는 것이 낫습니다. 그 이유는 상온에서 와인잔에 차가운 와인을 따라 놓으면 식사 중에 자연스럽게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잠깐 ! 와인의 온도만큼 중요한 것은 와인을 언제 개봉하느냐 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1.11 - [와인 백과사전/와인의 기초] - 와인 종류 별 개봉 시간 (와인은 언제 따야 할까?)

와인 종류 별 개봉 시간 (와인은 언제 따야 할까?)

 

 

와인을 차갑게 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와인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 온도는 15~16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1) 준비 시간이 여유롭다면?

식사 시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면 와인을 냉장고 냉장칸에 넣어 원하는 온도까지 보관하시면 됩니다.

 

(2) 식사시간까지 1시간이 남았다면?

식사 시간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면 찬물을 적신 수건으로 와인을 감싼 후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건에 젖은 물기가 떠 빠른 냉각 효과를 보여줍니다.

 

혹은 와인을 얼음이 가득 담긴 바스켓 안에 넣어주셔도 좋겠습니다.

 

차가운-와인

 

(3) 준비 시간이 없다면?

지금 당장 빠르게 와인 온도를 낮춰야 한다면 얼음이 담긴 바스켓에 소금을 한주먹 넣어 주십시오. 소금은 얼음의 열을 흡수하는 흡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와인의 온도를 더 빠르게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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